
삼성생명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28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한 토마스를 앞세워 71-68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개막전에서 트리플더블(20점 16리바운드 10스틸)을 작성했던 토마스가 신한은행전에서도 펄펄 날았다. 40분 동안 한 번도 벤치에 앉지 않았다.
특히 승부를 결정하는 블록을 성공시키며 삼성생명에 승리를 안겼다.
삼성생명은 62-28로 뒤진 종료 2분 전 토마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어진 배혜윤의 골밑 득점과 김한별의 3점포가 터지면서 69-68로 경기를 뒤집었다.
종료 8초 전 신한은행 르샨다 그레이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토마스가 블록으로 막아내면서 승부를 갈랐다. 마지막 파울로 얻은 김한별의 자유투 2개는 모두 성공이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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