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스피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줄 크롬웰 TPC리버스 하일랜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쳤다.
스피스는 처음 나선 이 대회에서 자신의 PGA투어 1라운드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2위 그룹에는 스피스에 1타 뒤진 6언더파를 기록한 존슨 와그너와 브렛 스테그마이어(이상 미국)이 자리했다.
스피스는 지난 2월 AT&T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지만, 마스터스에서 공동 11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하는 등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지난주 US오픈에서는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이날 스피스는 1.53개의 퍼트 수의 독보적인 퍼트감각을 앞세워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1번 홀 버디로 출발한 스피스는 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았고 이어 4, 7, 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 14번 홀에서 또 한번 연속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로 홀아웃했다.
스피스는 퍼트 귀재로 알려져 있다. 2015년 평균 1.699개의 퍼트 수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2016년에도 1.710개 퍼트 수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퍼트 실력을 과시했다.
대회를 마친 후 스피스는 "난 퍼트 연습을 할 때 어떤 포인트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완벽한 일관성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며 "항상 같은 상황에서 퍼트를 한다면 누구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일관성만 유지할 수 있다면 퍼트 때 어드레스 자세같은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병훈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안병훈과 동타를 기록해 공동 19위에 올랐다.
최경주와 노승열은 1언더파를 쳐 공동 51위, 강성훈과 김민휘는 이븐파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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