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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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단독선두 이정은6 "체력 관리하며 전진"

2017-06-16 18:33

기아자동차제31회한국여자오픈2라운드에서이정은6.인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기아자동차제31회한국여자오픈2라운드에서이정은6.인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인천=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이정은6(21, 토니모리)가 한국여자오픈 둘째 날 3타를 줄이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정은6는 6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파72, 68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이정은6는 2위 그룹에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앞세워 단독 선두에 오른 이정은6는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 오전조에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며 선두로 치고 올라왔지만, 오후조로 나선 이정은6는 시작하자마자 다시 선두자리를 꿰찼다.

이정은6는 전반 홀 2번 홀(파5), 3번 홀(파3)에서 2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파로 지켜낸 이정은6는 후반 홀에서도 차분히 타수를 줄여 나갔다. 어려운 홀인 12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홀에서 약 1.5m 파퍼트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노보기의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던 이정은6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며 3라운드 순항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정은6는 "이 코스는 그린 스피드가 빠르지만, 그린이 생각보다 잘 받아주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언으로 과감히 공략했다.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 내일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은6는 지난주 대회에서 김지현과 연장 5차까지 이르는 접전을 펼쳤다. 이에 이정은6는 "나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체력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식단 관리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남은 라운드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1부 투어에 입성한 안나린(21, 교촌F&B)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상위권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안나린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오지현(21, KB금융그룹)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오지현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2위까지 순위를 껑충 끌어올렸다.

지난주 에쓰오일 챔피언 김지현(26, 한화)도 이날 4타를 줄이는 쾌조의 플레이를 펼치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김지현은 "이번 대회 목표는 예선통과였는데, 예선 통과를 했다. 다음 목표인 톱10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선우(23, 삼천리)는 중간합계 이븐파로 장하나(25, BC카드)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 브리타니 랭(미국)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적어냈다. 김지영2 등과 함께 공동 17위다.

디펜딩 챔피언 안시현(33, 골든블루)는 이날 5오버파를 치며 부진했고, 중간합계 7오버파를 151타로 컷 탈락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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