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골프

미국무대 인연 안시현-장하나-랭, 한 조 맞대결

2017-06-14 17:18

안시현,장하나,브리타니랭.사진=마니아리포트DB
안시현,장하나,브리타니랭.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미국무대와 인연이 깊은 선수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15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파72, 6835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가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브리타니 랭(미국)이 초청선수로 출전해 한미 메이저 퀸의 맞대결로 화제가 됐다. 랭과 디펜딩 챔피언 안시현(33, 골든블루), 여기에 장하나(25, BC카드)가 한 조에 편성되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세 선수는 모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인연이 깊다.

2006년 LPGA투어에 진출한 랭은 지난해 US오픈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통산 2승을 기록, 현재 미국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안시현은 2004년 미국무대에 진출해 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후 2011년까지 8년 동안 미국 무대를 뛰었다. 2015년 미국무대에 진출한 장하나는 첫 해에 3승을 신고하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LPGA투어 통산 4승을 올린 장하나는 올해 6월 국내무대로 전격 복귀했다.

한국여자오픈에 얽혀있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안시현은 LPGA투어에서 우승 없이 국내 무대로 돌아왔지만,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당시 박성현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안시현은 2004년 송보배(31)이후 13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메이저 우승컵을 추가하겠다는 각오다.

KLPGA투어 통산 8승 중 2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올린 장하나는 아직 한국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향후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하는 장하나에게 한국여자오픈 우승도 꼭 필요한 퍼즐이다.

장하나는 국내무대로 복귀 후 제주도에서 2개 대회를 치르며 적응기간을 가졌고, 각 대회에서 공동 9위, 공동29위를 기록했다.

랭은 한국여자오픈에 첫 출전한다.

세 선수는 15일 7시 14분,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