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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신인왕 출신 김승혁, 2017 ‘매치킹’ 등극

2017-06-11 18:46

김승혁이3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남해=한석규객원칼럼니스트
김승혁이3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남해=한석규객원칼럼니스트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승혁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 2017년 남자 골프 ‘매치 킹’ 자리를 꿰찼다. 우승상금은 2억원.

김승혁은 11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이정환을 1홀 차로 따돌렸다. 김승혁은 64강전부터 결승까지 이번 대회 전 경기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은 시종 팽팽했다. 김승혁은 3번 홀을 먼저 내주며 밀렸지만, 4~5번 홀을 연달아 따냈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 발짝 더 앞서나간 김승혁은 15~16번 홀을 연달아 내줘 올스퀘어가 됐다. 이후 18번 홀까지 계속 올스퀘어 행진이 이어져 결국 연장까지 접어들었다.

김승혁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이정환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승혁은 2014년에만 2승을 거두며 상금왕, 대상, 신인왕을 휩쓸면서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해 일본투어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한국과 일본투어를 병행하면서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 못했고, 승수도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에 3승째를 신고하며 부활을 알렸다.

한편 3위는 이형준(JDX멀티스포츠)이, 4위는 전가람(연천군)이 차지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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