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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홀 연속 버디 이보미, 시즌 3번 째 톱10 눈앞

2017-06-11 01:00

이보미.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보미.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이보미(29, 노부타그룹)가 오랜만에 상위권 경쟁에 나섰다.

이보미는 지난 10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롯코 국제 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에는 14언더파를 기록한 김하늘(29, 하이트진로)다. 김하늘은 2위 그룹을 3타 차로 앞서며 독주를 펼치고 있다.

2015, 2016시즌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이보미는 올 시즌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3위로 출발하며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이후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고, 2차례 컷 탈락을 했다. 첫 번째 컷 탈락은 이보미가 2013년 11월 이후 약 3년 4개월 만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6위로 출발한 이후 11개 대회에서 2번의 우승을 포함해 모두 톱5에 안착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 시즌 좀처럼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고있는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안착할 기회를 마련했다.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KKT배 이후 세 번째 톱10이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 첫날 공동 41위를 기록했고, 둘째 날 5타를 줄이며 공동 10위로 순위를 대거 끌어올렸다. 무빙데이인 셋째 날에는 공동 6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10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를 낚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16, 17, 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를 마친 후 이보미는 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샷 방향이 좋을 때는 거리감이 맞지 않았고, 거리감이 좋을 때는 방향이 맞지 않아서 기회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계속 기회를 노렸고, 마지막 3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 샷 걱정은 없어졌다. 마지막 날은 감각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긴장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를 앞둔 이보미는 "핀 위치가 어려운 곳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보기를 범하지 않도록 플레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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