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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내 차례’ 노승열, 세인트주드 클래식 '우승사냥' 나서

2017-06-07 15:55

노승열.사진=AP뉴시스
노승열.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노승열(26)이 김시우(22, CJ대한통운)의 바통을 이어 받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노승열은 8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골프장(파70, 724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012년 PGA 투어에 진출한 노승열은 자신이 2년 만의 첫 승을 들어올린 취리히 클래식이치러진 TPC 루이지애나코스 보다 사우스윈드 골프장에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노승열은 지난 2012년 루키 시즌 이 대회 출전해 톱7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2013년 노승열은 이 대회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2014년에는 불참했다.

지난 2015년, 3년 만에 다시 사우스윈드 골프장에 선 노승열은 절치부심 끝에 톱3에 자리하며 자신의 통산 2승을 넘봤다. 2016년 역시 첫 날 선두에 나서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했지만 둘 째날 미끄러지며 결국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분투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분위기 쇄신 때문이다. 노승열은 지난달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 이후 바로 다음 대회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2위에 오르며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이후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는 컷 탈락을 했고, 딘 앤 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는 1라운드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좋은 흐름의 맥이 끊긴 노승열은 자신의 통산 2승 달성을 위해 분전해야 한다.

또한 한국의 막내 ‘김시우’가 특급 대회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태극군단의 사기를 끌어 올린 만큼 노승열은 김시우의 기를 이어 받아 다시 한 번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PGA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있어 톱 랭커들이 대거 휴식을 선언했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자랑하는 선수는 랭킹 9위 리키 파울러(29, 미국)다. 뒤를 이어 12위 아담 스콧(37, 호주)이 자리했다. 디팬딩 챔프 대니얼 버거(24, 미국)도 출사표를 던지고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노승열을 비롯하여 최경주(47, SK텔레콤)와 강성훈(30), 김민휘(25)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US오픈 행 막차 티켓을 노린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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