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골프

상승세 강경남, 디오픈 티켓 노린다

2017-05-24 16:35

강경남.사진=마니아리포트DB
강경남.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올해 일본에서 좋은 기를 받았다는 강경남(34, 남해건설)이 미즈노 오픈을 통해 디오픈 티켓을 노린다.

강경남은 25일부터 나흘간 일본 아카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 7404야드)에서 열리는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에 출전한다.

미즈노 오픈 상위 4명은 오는 7월 개막하는 디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강경남은 미즈노 오픈에서 상위권에 올라 디오픈 티켓을 손에 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경남은 지난해 미즈노 오픈에서 공동 27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첫날 공동 7위로 출발했지만 둘째 날 오버파로 미끄러지며 주춤했다.

지난해 군 제대 후 투어에 복귀해 샷감을 끌어올린 강경남은 올해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JGTO투어 시즌 첫 출발을 공동 11위로 끊었고, 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과 톱5에 각각 한 차례씩 올랐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강경남은 “계속 성적이 잘 나오고 있는데, 올해 미즈노 오픈에서는 톱5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미즈노 오픈에서 적어도 톱5 안에 들면 디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경남.사진=마니아리포트DB
강경남.사진=마니아리포트DB
올해 일본투어 2년차 강경남은 지난해보다 한층 노련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강경남은 시즌 다섯 번째 대회 더 크라운에서 올 시즌 JGTO투어 첫 홀인원을 장식하며 남다른 기운을 받았다.


강경남은 “사실 대회 마지막 날 잘 안 풀려서 기대를 많이 안하고 쳤다.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기운을 받았는지 최종 라운드 4번 홀(파3, 170야드)에서 홀인원이 나왔다. 그날 순위도 많이 끌어올렸고 또 ‘일본이 나랑 맞나? 홀인원을 2년 사이에 벌써 3번이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강경남은 지난해 7월과 8월에 JGTO투어에서 홀인원을 장식한 바 있다.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강경남의 목표는 첫 승이다. 한국무대에서 통산 9승을 올린 강경남은 아직 일본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강경남은 “일단 첫 승이 목표다. 기회가 되면 JT컵에 출전하고 싶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JT컵은 상금랭킹 상위 30위까지 나갈 수 있는 대회인데, 이 대회에 출전해서 일본에 완벽하게 적응한 해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경남은 상금왕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2004년 KPGA투어에 데뷔해 2006년 상금왕에 오른 강경남은 “일본에서도 상금왕 욕심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 두 가지 정도 보완을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점점 그에 맞게 다가가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