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파70, 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바이런 넬슨(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빌리 호셸(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 홀에서 데이가 파 퍼트를 놓치며 먼저 파 퍼트를 잡아낸 호셸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데이는 지난해 5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 째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델 매치 플레이에서 어머니의 수술을 앞두고 기권한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복귀전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22위에 올랐고, 뉴올리언스 취리히 클래식에서는 컷 탈락했다. 지난주 소그래스 TPC(파72)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서는 마지막 날 80타를 적어내며 공동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데이는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대회 셋째 날 7언더파를 몰아친 데이는 순위를 15계단 끌어올려 공동 3위에 안착했다. 우승경쟁에 뛰어든 데이는 “오랜만에 군중이 환호하는 소리를 들으니 정말 멋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시 우승하기 위해 기회를 만드는 것을 고대하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이 기분을 느끼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올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출발한 데이는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데이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시즌 첫 우승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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