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지는 20일 춘천 소재의 라데나골프클럽(파72, 6277야드)에서 치러진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에서 고진영을 만나 8강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박민지는 초반부터 거세게 고진영을 압박했다. 박민지는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파를 기록한 고진영에게 한 홀 앞섰다. 이어 3번 홀(파3)에서는 나란히 버디를 기록하며 한 홀 차를 유지했다. 박민지는 5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파를 기록한 고진영에게 한 홀을 더 빼앗았다. 이어 7번 홀(파3)에서 고진영이 버디를 잡으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박민지는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두 홀 차로 전반 홀을 마감했다.
이어 후반 홀에서도 박민지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10번 홀(파4)에서 고진영이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자 파를 기록하며 쉽게 한 홀을 가져갔다. 이어 11번 홀(파5)에서는 버디를 추가하며 고진영에게 또다시 한 홀을 빼앗았다.
이에 고진영도 12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해 한 홀을 추격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고진영은 15번 홀(파4)에서 또다시 버디를 추격하며 추격의지를 불태웠지만 이 홀에서 박민지 역시 버디를 낚으며 홀을 내어주지 않았다. 승부는 박민지와 고진영이 16번 홀(파3)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갈렸다. 16개 홀을 마친 두 선수 중 2개 홀을 남기고 3개 홀 차로 달아난 박민지가 8강의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 데뷔 10일 만에 생애 첫 승을 연장 3차전에서 거두며 매치플레이 강자로 우뚝 선 박민지는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강자' 고진영을 꺾으며 '신흥 매치여신'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박민지는 20일 8강전에서 김자영2(26, AB&I)를 상대로 4강 진출 티켓을 향한 샷을 날린다.
기사제보 및 보도쟈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