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는 1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 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선두에 오른 조성민, 손준업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본 대회 21년 동안 4번을 제외하고 17회 나섰고, 2008년부터 10년 연속 출전 중이다. 이 대회 최다 우승(3회)를 보유하고 있는 최경주는 후원사 대회인 만큼 다시 한번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최경주는 "사실 시차도 있고 해서 3~4개 언더파를 목표로 했는데 6타를 줄였다. 티샷의 정확도나 그린적중률도 좋았고 특히 10m 이상 퍼트를 4개 가량 성공하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다고 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2008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는 "항상 오후에 하는 경기는 쉽지 않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그린도 딱딱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내일은 오전에 경기하기 때문에 상황이더 좋다"며 "오늘 "8언더파를 친 선수들은 정말 잘 한 것 같다. 부지런히 해보겠다. 지금 상황이면 누구랑 붙어도 해볼 만 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의 국내 무대 첫 날부터 쾌조의 플레이를 펼친 최경주는 KPGA투어 최다 연속 컷 통과 타이 기록도 앞두고 있다.
최경주는 2002년 코오롱컵 한국오픈부터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KPGA투어 28개 연속 컷 통과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컷을 통과하면 2006년 9월 제피로오픈부터 2008년 4월 토마토 저축은행오픈까지 29개 대회 연속 컷을 통과한 김형성과 타이 기록을 이룬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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