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예고한 매킬로이는 지난 1월 유러피언투어 남아프리카오픈에서 늑골의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매킬로이는 대회 종료 후 정밀검사 결과 늑골에 금이 간 것이 확인 되어 6주간의 휴식을 가졌다. 이후 특급 대회인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매킬로이는 PGA투어 최대 규모의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7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뒤 약혼녀 에리카 스톨과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3주 만에 PGA 투어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 대회 1라운드 직후 매킬로이는 “허리의 뻐근함을 느꼈다”며 “지난 주말부터 하루에 4~5시간씩 공을 치긴 했지만 결혼식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덕분에 아직 몸이 적응하지 못해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등의 통증에도 불구하고 최종 라운드까지 대회를 마친 매킬로이는 “연초에 부상의 통증과 이로 인한 뻣뻣함과 관련해 8~9정도의 아픔을 느꼈다면, 이번 최종 라운드에서는 4~5정도다”라며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15일에 MRI 정밀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보도한 매킬로이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5일 MRI 촬영 결과 새로운 부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매킬로이의 통증은 단지 시즌 초반에 입었던 부상의 연장 선상으로 휴식 이후 다시 필드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무리가 전해져 통증으로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매킬로이는 오는 26일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유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3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유러피언 투어와 연이 깊은 선수다. 하지만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더 자주 얼굴을 보였던 매킬로이는 유러피언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는 BMW PGA 챔피언십을 통해 오랜만에 유러피언투어 복귀전을 가진다. 메이저 강자 매킬로이가 유러피언투어 특급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는 만큼 매킬로이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