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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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대회 치른 KLPGA투어, 생애 첫 승만 4번째

2017-05-14 23:28

NH투자증권레이디스오픈에서우승한김지영이생애첫꽃잎세례를만끽하고있다.사진=마니아리포트DB
NH투자증권레이디스오픈에서우승한김지영이생애첫꽃잎세례를만끽하고있다.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선수들의 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김지영(21, 올포유)이 2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영 첫 우승을 이뤄내며 올해 7개 대회를 치른 KLPGA투어에서 첫 승을 올린 선수가 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KLPGA투어는 이 즈음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이 3승을 올리며 대세의 반열에 올라있었다. 시즌 초반 박성현이 우승컵을 휩쓸며 강자로 우뚝 섰고, 기존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며 투어 흥행을 이끌었다. 반면, 올해는 유독 생애 첫 승을 올리는 선수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로 흥미를 불러모으고 있다.

올 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6(21, 토니모리)가 무관의 한을 풀었고, 이어 박민지(19, NH투자증권)가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프로 데뷔 10일 만에 깜짝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지현(26, 한화)은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데뷔 후 125번 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동의 이야기를 썼다.

올해 KLPAG투어는 흥행의 우려가 있었다.

지난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박성현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무대를 옮기며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어가 진행되자 이 같은 목소리는 수그러들었다. 매 대회 다른 우승자들이 탄생하고, 생애 첫 승을 올린 선수들의 제각기 다른 이야기가 골프 팬들의 흥미를 이끌고있다.

대세를 지키려는 선수와 뛰어넘으려는 선수간의 경쟁도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밞은 김해림(28, 롯데)은 목표를 상향조정해 4승을 노린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올린 김민선5(22, CJ오쇼핑)도 시즌 3승을 목표로 한다.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맛본 선수들은 기세를 모아 다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박민지는 2승과 더불어 신인왕을 목표로, 김지영은 시즌 3승을 노린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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