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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5’ 노승열, 세계 랭킹 61계단 수직 상승

2017-05-08 16:12

노승열.사진=AP뉴시스
노승열.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올린 노승열(26)의 세계 랭킹이 197위로 61계단 뛰어올랐다.

노승열은 8일(이하 한국시간)막을 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치며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PGA투어에 발을 들인 노승열은 데뷔 3년 차인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우승 소식이 없던 노승열은 급기야 지난해 톱 10에 단 한차례 이름을 올리며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노승열은 출전 두 번째 경기에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그 후 여러 차례 컷 탈락의 수모를 안으며 부진했으나 지난 2월 치러진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8위에 다시금 이름을 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 다음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에서도 공동 11위에 올라 선전하며 기대를 끌어 올린 노승열은 또다시 7개 대회에서 컷 탈락과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절치부심 끝에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톱5에 이름을 올리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한편, 39일만의 복귀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위력을 과시한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은 여전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28, 북아일랜드) 역시 결혼으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2위 자리를 수성했다. 3위 제이슨 데이(30, 호주), 4위 마쓰야마 히데키(26, 일본), 5위 조던 스피스(24, 미국) 등 세계 랭킹 톱5에는 변함없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한 선수는 왕정훈(22)이다. 왕정훈은 순위가 2계단 하락하며 55위에 자리했다. 반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펼친 안병훈(26, CJ대한통운)은 3계단 상승한 56위에 올라 왕정훈을 바짝 뒤쫓았다.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3계단 하락한 75위에,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는 2계단 하락한 77위, 강성훈 역시 2계단 하락한 88위에 자리했고,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은 1계단 하락한 93위에 이름을 올리며 총 6명의 선수가 100위 안에 포진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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