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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주성, 아시안게임 金 연금 장애아동에 기부

2017-02-08 16:14

동부김주성(사진오른쪽)이2014인천아시안게임남자농구시상식에서팀동료오세근을바라보며금메달을깨물고있다(사진제공=KBL)
동부김주성(사진오른쪽)이2014인천아시안게임남자농구시상식에서팀동료오세근을바라보며금메달을깨물고있다(사진제공=KBL)
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8일 간판스타 김주성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 획득으로 수령하게 되는 연금을 원주 지역 장애아동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 획득으로 매달 수령하게 되는 연금을 지난해부터 매년 후원 대상자를 선정해 지정 기부하기로 했다.

김주성은 먼저 지난해 원주 지역 장애인 3명에게 1년간 연금을 지원해왔다.

연금 기부의 두 번째인 올해 대상자로는 연고지 장애아동 3명을 선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부 형태로 1년간 지원하게 된다. 김주성은 오는 12일 원주 홈경기에 앞서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성은 "국가에서 지급받는 연금인만큼 보다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 연금 기부라는 형태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작은 도움이라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성은 2013년부터 '드림 플러스(DREAM PLUS)'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매시즌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연탄 50장씩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를 해왔다. 지난 연말에는 동료 선수들과 함께 적립한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선수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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