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메로는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동남아시아 지역예선을 겸해 열린 URCC(배틀 익스트림 토너먼트 오브 슈퍼스타스) 결승에서 라홀 라주(26)에 승리,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16강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로메로는 카운터로 KO를 노리는 라주를 맞아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결국 큰 펀치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은 로메로가 판정승을 거뒀다.
앞서 로메로는 준결승에서 패트릭 마니카드를 2라운드 1분 31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라주는 앤드류 베니베를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오는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이 열린다. 사사키 신지와 알버트 쳉, 레오 쿤츠와 홍영기, 호드리고 카포랄과 박대성, 샤밀 자브로프와 김원기 경기 등이 마련됐다.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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