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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세대교체' 전광인-이재영, 남녀부 올스타 최다득표 영예

지난해 최다득표 문성민-양효진은 2위

2017-01-03 10:18

전광인(왼쪽)과이재영이V-리그올스타전남녀부최다득표의영광을안았다.(사진=한국배구연맹제공)
전광인(왼쪽)과이재영이V-리그올스타전남녀부최다득표의영광을안았다.(사진=한국배구연맹제공)
한국전력과 흥국생명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공격수 전광인과 이재영이 최고 인기 선수에 등극했다.

전광인과 이재영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017년 1월 2일까지 진행된 NH농협 2016~2017 시즌 V-리그 올스타투표에서 남녀부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전광인은 총 6만2123표를 받아 남자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최다득표자인 문성민(현대캐피탈)은 5만6006표로 2위에 올랐다.

여자부 이재영은 6만4382표로 4년 연속 최다득표를 노리던 현대건설의 양효진(6만1961표)을 막아서고 최고 인기 선수로 우뚝 섰다.

남자부 OK저축은행, 삼성화재, 한국전력과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로 이뤄진 K-스타팀은 남녀부 최다득표자를 모두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역 최고령 선수 방신봉(42)은 K-스타팀 센터로 선정돼 지난해 자신이 세운 최고령 올스타 출전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게 됐다.

이번 올스타선정은 팀 성적도 많이 반영됐다. 남자부 2위에 올라있는 한국전력은 전광인과 서재덕, 방신봉 등 3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여자부 1위 흥국생명은 박미희 감독을 비롯해 이재영, 김수지, 한지현 등 감독과 선수 무려 4명이 올스타전에 나선다.

남자부 1위 현대캐피탈도 최태웅 감독, 문성민, 신영석, 여오현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남원 매직'으로 여자부 최고 돌풍의 팀으로 떠오른 KGC인삼공사도 서남원 감독, 알레나 버그스마, 한수지, 김해란 등 4명이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나서는 V-리그 올스타전은 22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다.

◇ 2016~2017시즌 V-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결과

▶ K-스타팀
남자부(한국전력, 삼성화재, OK저축은행)
▲ 공격수 - 전광인(6만2123표), 서재덕(5만4634표), 타이스(4만4171표)
▲ 센터 - 방신봉(4만5914표), 한상길(3만8,388표)
▲ 세터 - 이민규(3만9,994표)
▲ 리베로 - 부용찬(5만535표)

▲ 감독 - 김세진(4만7424표)

여자부(흥국생명,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 공격수 - 이재영(6만4382표), 고예림(5만6032표), 황연주(5만3362표)
▲ 센터 - 양효진(6만1961표), 김수진(3만9213표)
▲ 세터 - 이다영(4만6108표)
▲ 리베로 - 한지현(3만2940표)
▲ 감독 - 박미희(6만0395표)

▶ V- 스타팀
남자부(현대캐피탈,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
▲ 공격수 - 문성민(5만6006표), 김요한(3만9336표), 김학민(3만6278표)
▲ 센터 - 신영석(4만4989표), 이선규(3만6793표)
▲ 세터 - 한선수(3만8014표)
▲ 리베로 - 여오현(4만7137표)
▲감독 - 최태웅(4만4213표)

여자부(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GS칼텍스)
▲ 공격수 - 김희진(4만4978표), 알레나(4만937표), 이소영(3만9739표)
▲ 센터 - 김유리(5만2217표), 한수지(3만7568표)
▲ 세터 - 이나연(6만2269표)
▲ 리베로 - 김해란(4만8102표)
▲ 감독 - 서남원(4만8109표)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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