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우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3 코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트래비스 브라운(34, 미국)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14년 4월 브라운과 1차전에서 판정승했던 베우둠은 이날 승리로 상대전적 2전 2승을 만들었다.
1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플라잉 킥으로 기선을 제압한 베우둠은 다양한 변칙공격으로 브라운을 괴롭혔다. 1라운드 후반에는 백포지션에서 초크를 시도하기도 했다.
반면 1라운드 도중 오른손 부상을 당한 브라운은 이후 왼손만으로 공격하다시피 하며 베우둠에게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브라운은 3라운드 중반 이후 아픔을 참고 오른손을 썼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문제는 경기가 끝나고 판정이 내려지기 직전이었다. 베우둠이 신경전을 벌이던 브라운의 세컨드를 발로 걷어찬 것. 주변에서 베우둠을 뜯어말리며 더 이상의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케이지는 난장판이 됐다. 경기장은 야유로 뒤덮였다.
경기 후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인 베우둠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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