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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이 원했던 손흥민 이적료는 '500억원'

獨 볼프스부르크, 겨울 이적시장서 영입 재도전

2016-09-07 11:49

지난여름이적시장에서손흥민의영입에나섰지만토트넘이원했던이적료를제시하지못한볼프스부르크는겨울이적시장에서다시한번손흥민의영입을노린다는계획이다.박종민기자
지난여름이적시장에서손흥민의영입에나섰지만토트넘이원했던이적료를제시하지못한볼프스부르크는겨울이적시장에서다시한번손흥민의영입을노린다는계획이다.박종민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불발 이유는 '돈'이었다.

독일 '빌트'는 6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여전히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이적을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빌트'는 클라우스 알로프스 볼프스부르크 단장이 직접 밝힌 손흥민 영입 불발의 이유가 이적료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알로프스 단장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영입에 4000만 유로(약 493억원)를 원했다고 밝혔다.

2015~2016시즌을 앞두고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영입한 토트넘은 당시 3000만 유로(당시 409억원)의 이적료를 투입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독일 무대의 러브콜에 33%나 오른 4000만 유로를 협상의 최소 조건으로 제시했다.


알로프스 단장은 "손흥민은 매우 관심이 큰 선수"라며 3200만 유로(394억원)까지 제시했지만 퇴짜를 맞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실제로 볼프스부르크는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네덜란드 출신 바스 도스트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로 이적시켰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나빌 벤탈렙을 샬케04(독일)로 임대 보내고 라이언 메이슨(헐 시티), 나세르 샤들리(웨스트브로미치)로 이적시키는 등 2선 자원의 재편을 추진하며 손흥민에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 시즌 성적은 28경기 4골이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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