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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中 15세 소녀 런첸, 당당히 올림픽 금메달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北 김은향은 7위

2016-08-19 09:52

중국의15세어린소녀런첸은2016리우올림픽다이빙여자10m플랫폼에서당당히금메달을목에걸었다.(사진=올림픽공식트위터갈무리)
중국의15세어린소녀런첸은2016리우올림픽다이빙여자10m플랫폼에서당당히금메달을목에걸었다.(사진=올림픽공식트위터갈무리)
15세 어린 소녀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런첸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렝크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합계 439.2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을 3위로 통과한 런첸은 당당히 결승에서는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던 쓰야제(중국)를 제쳤다. 쓰야제는 결승에서 419.40점을 받았지만 런첸에 금메달을 내줬다. 동메달은 389.20점의 메간 벤페이토(캐나다)가 챙겼다.


이 종목에 출전한 북한의 김은향은 357.90점으로 7위로 마쳤다. 준결승에서 5위에 올랐지만 아쉽게 메달 경쟁에서는 뒤처졌다. 하지만 김은향은 2008년 베이징 대회 16위, 2012년 런던 대회 13위를 뛰어넘는 자신의 최고 기록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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