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조정 선수 헬렌 글로버는 지난 14일(한국시각) 여자 페어 결승에서 자신의 파트너 헤더 스태닝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4년 전 런던 대회에 이어 둘은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글로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금메달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글로버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명물인 코파카바나 해변을 찾았다가 다소 허무한 일을 겪었다. 자신을 비롯한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꿈’이자 ‘목표’였던 금메달을 판매하는 노점상을 만난 것.
결국 글로버는 다소 엉뚱한 표정으로 노점상으로부터 금메달을 구매하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4년의 노력 끝에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단돈 2파운드에 (금메달을) 살 수 있었다”는 짧은 글을 SNS에 소개했다.
비록 우리 돈으로 3000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모조 금메달을 손에 넣을 수는 있지만 지난 4년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살 수 없다. 메달의 유무와 관계없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에 박수를 보낸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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