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진(청주시청)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쏴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첫 세계 신기록이다. 김우진은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 699점을 1점 넘어섰다.
2위인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690점), 3위인 이탈리아 데이비드 빠스쿠아루치(685점)와 각각 10점, 15점차로 점수를 벌리며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우진은 톱시드를 배정받아 개인전 1라운드에서 64위와 겨루는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구본찬(현대제철)은 681점으로 6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676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한국 남자 신궁 3명은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에서도 2057점을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 점수는 런던올림픽에서 세운 2087점보다는 30점이 낮지만 경쟁상대인 2위 미국(2024점)보다 33점이나 높다.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탈리아는 3위(2007점), 호주는 4위(2005점)에 올랐다.
12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랭킹 1~4위는 16강을 건너뛰고 8강으로 바로 직행한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7일 오전 2시 단체 8강전을 시작으로 오전 3시 43분 4강전, 오전 5시 7분 결승전을 치르며 메달 사냥에 나선다.리우데자네이루=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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