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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새고, 천장 뚫리고…리우 선수촌 'SNS 현장고발' 릴레이

2016-08-03 12:11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2016 리우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준비와 관련해서 현지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온통 ‘잡음’ 투성이다.

특히 시설이 미비한 선수촌은 ‘역대 최악’이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SNS와 해외매체들이 보도한 선수촌 현장을 모아봤다.

▲사진=블리처리포트SNS캡처
▲사진=블리처리포트SNS캡처

▲사진=데일리메일온라인SNS캡처
▲사진=데일리메일온라인SNS캡처

어떤 방은 홍수 조심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SNS를 통해 선수촌 실상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앤드류 보거트(호주 남자농구표)가 리우 선수촌 숙소 화장실에 샤워커튼을 달기 위해 커튼을 만지고 있는 사진을 올린 걸 공유해놓았다. 보거트는 “방에 홍수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 모두 샤워 커튼을 답시다”고 썼다.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은 선수촌 화장실 벽장에서 물이 분수처럼 뿜어져나오는 동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팀차이나SNS캡처
▲사진=팀차이나SNS캡처

어떤 방은 물이 안 나와

중국대표팀의 SNS ‘팀 차이나’는 리우올림픽 선수촌 숙소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또 방 안의 전선이 가려지지도 않은 채 엉켜 있는 모습도 포착했다.

▲사진=메트로홈페이지캡처
▲사진=메트로홈페이지캡처

산산이 부서진 타일이여



영국 매체 메트로는 리우올림픽 선수촌의 한 방에서 타일이 온통 깨져 있는 장면을 소개했다. 어떤 방은 천장이 뻥 뚫려 있다.

▲사진=AJ+SNS캡처
▲사진=AJ+SNS캡처

호주 언론의 핫이슈



호주 선수단은 선수촌 시설이 열악해 입촌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가 다시 들어가기로 했다. 호주 언론들은 연일 선수촌에 들어간 선수들에게 시설이 어떤지 묻고 있다.

호주의 인터넷언론 AJ+는 이런 해프닝 속에서 주최측의 황당한 대응을 비꼬는 동영상을 올렸다. 선수촌 입촌을 거부하는 호주 선수단에게 리우 시장이 “선수촌 주변에 캥거루를 풀어놓으면 호주 선수들이 고향처럼 느낄지 모른다”고 한 인터뷰를 소개하면서 캥거루가 등장해 “됐거든(No thanks)”이라고 말하는 동영상이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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