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는 교통계 순경 박소담(계진성 역)이 목격하는 교통사고가 사건의 발단이 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현성 병원과 긴밀하게 얽히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진실을 좇는 그녀의 추적전이 첫 방송부터 흥미롭게 펼쳐진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여기에 신경외과 의사 장혁(이영오 역)과 흉부외과 의사 윤현민(현석주 역)의 협진 수술은 극을 더욱 긴박하게 이끌어간다. 두 사람 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파지만 절대로 융화될 수 없는 물과 기름같은 성격. 이들의 수술 결과는 앞으로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류승수(김명수 역) 역시 주목해야 할 인물이라고. 촉망받는 정치인으로 등장하는 그는 현성병원의 정치적 암투에 연루되어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그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오늘(20일) 밤 10시 방송.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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