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니퍼트 앞세운 두산, '홈런 4방' KIA에 역전승

2016-06-15 23:05

니퍼트(사진제공=두산)
니퍼트(사진제공=두산)
두산의 막강한 화력과 집중력에 홈런 4방을 쏘아올린 KIA도 역부족이었다.

두산은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대거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고 결국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3연승을 질주해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4연패에 빠진 9위 KIA는 최하위 한화와의 승차가 반경기로 좁혀졌다.

KIA는 경기 초반 이범호와 김주찬이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트린 데 힘입어 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두산은 6회초 김재환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오재원, 허경민, 박세혁의 연속 안타로 4점을 뽑아 5-2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이범호와 김주형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6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한 니퍼트는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9승(2패)째를 올리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SK는 나란히 5타점씩 기록한 최정과 이재원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13-3으로 눌렀다. 롯데는 넥센을 11-6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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