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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거' 황의조, 스페인전 공격 이끈다

스페인도 사실상 최정예 선수로 대결

2016-06-01 23:18

K리그성남FC의주전공격수황의조는최근소속팀에서출전기회를얻지못하는석현준을대신해스페인과평가전에선발출전기회를얻었다.(사진=대한축구협회제공)
K리그성남FC의주전공격수황의조는최근소속팀에서출전기회를얻지못하는석현준을대신해스페인과평가전에선발출전기회를얻었다.(사진=대한축구협회제공)
실전 감각에서 앞서는 황의조(성남)가 스페인전에 출격한다.

황의조는 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페인과 평가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4-2-3-1 전술로 스페인전 포메이션을 구성한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로는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석현준(포르투) 대신 꾸준한 출전으로 실전 감각이 올라있는 황의조를 선택했다.

2선 공격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좌우 측면에 서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남태희(레퀴야)가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파트너로 한국영(카타르SC)가 낙점됐다.

포백 수비도 변화가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감각을 끌어올린 윤석영(찰튼)이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서는 스페인도 정예선수들로 한국을 상대한다.

원톱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를 중심으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놀리토(셀타)가 공격을 이끌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브루노 소리아노(비야레알)가 허리를 받친다.

포백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마르크 바르트라(바르셀로나), 엑토르 베예린(아스널)으로 구성됐다. 스페인의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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