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스포츠

미오치치, 베우둠 꺾고 UFC 헤비급 새 챔프 등극

2016-05-15 13:40

베우둠과미오치치.좌로부터.사진=UFC홈피제공
베우둠과미오치치.좌로부터.사진=UFC홈피제공
스티페 미오치치(34, 미국)가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도전자 미오치치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축구 경기장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 열린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39, 브라질)을 1라운드 2분 50초 만에 1라운드 펀치 KO로 꺾었다.

1라운드는 타격전 양상이었다. 베우둠과 미오치치는 거리를 둔 채 펀치를 툭툭 내던졌다. 펀치 수와 적중도에서는 베우둠이 앞섰다.

그러나 라운드 중반 무렵, 미오치치의 한 방으로 경기가 끝났다. 미오치치는 펀치를 휘두르며 계속 밀고 들어오는 베우둠에게 백스텝을 밟으며 라이트 훅 카운터를 날렸고, 베우둠은 실신했다. 순간 4만 5천 명의 관중이 꽉 들어찬 경기장은 정적에 휩싸였다.

지난해 6월 'UFC 188'에서 케인 벨라스케즈(34, 미국)를 3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던 베우둠은 1차 방어전에서 쓴 맛을 보며 벨트를 내줬다.

반면 마크 헌트와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한 미오치치는 홈관중들의 응원을 한 몸은 베우둠에 승리한 후 포효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5주 후 결혼식을 올리는 약혼녀와 찾아와 기쁨이 두 배였다.

미오치치는 경기 후 옥타곤 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약혼녀와 팀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내 펀치를 정확히 맞으면 누구나 넘어간다"고 의기양양해 했다. 베우둠은 "다시 돌아와서 챔피언을 노리겠다"고 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