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대회장으로 향하는 선수들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 하늘 위 깜작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니아리포트가 캘러웨이골프가 준비한 하늘 위 깜짝 발대식을 카메라에 담았다.
국내 시즌 개막전을 앞둔 4월 4일 오전.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로 가기위해 김포공항으로 선수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선수들은 캘러웨이가 준비한 전세기 발대식은 물론 비행기에서 진행될 이벤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
새 시즌을 앞두고 긴장감에 굳어있던 선수들. 캘러웨이골프 측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난 뒤 얼굴에는 활기찬 웃음이 감돌기 시작했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벤트는 전세기가 전부가 아니었다. 비행 중 갑자기 기내에 흘러나오는 낯익은 목소리. 기장이나 승무원의 기내방송이 아니었다. 바로 언제들어도 따뜻한 가족들이 선수들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손편지'도 전해졌다. 한해동안 고생할 자식을 생각하는 가족의 편지에 선수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감미로운 아카펠라 공연과 함께 한 비행은 제주도 공항에 도착하며 끝났다. 그리고 소속사와 가족들의 응원을 등에 엎은 선수들은 각자의 골프백을 메고 대회장으로 향했다. 글=마니아리포트 촬영=안상선/김태영 편집=안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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