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미트월란(덴마크)과의 UEFA 유스리그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의 UEFA 유스리그 16강전 극적인 결승골 보러가기 (출처-FC바르셀로나 유투브 채널)
1-1 동점이던 후반 막판에 터진 짜릿한 골이었다. 동료에게 시선을 준 뒤 문전으로 쇄도한 이승우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받고 여유있게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전방 침투와 동료의 패스 타이밍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이승우는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개의치 않고 골키퍼의 다리 옆으로 침착하게 슈팅을 때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승우와 카를레스 아레나가 경기 막판 2골을 몰아넣었다. 두 선수가 최고 수훈 선수'라고 평가했고 글로보닷컴은 '한국의 메시라고 불리는 이승우가 화려한 플레이로 결정적인 득점을 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백승호도 이승우와 함께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