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은 2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74-72 신승을 거뒀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시즌 막판 기세를 올렸다.
16승16패가 된 국민은행은 용인 삼성생명(15승16패)을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미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현재 2위인 부천 KEB하나은행과 국민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중 한 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베테랑 변연하가 고비마다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넣고 양 팀 최다인 10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리카 햄비가 팀 최다 25점, 양 팀 최다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강아정(10점)이 거들었다.
벼랑에 선 5위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져 13승18패로 국민은행과 2.5경기 차로 멀어졌다. 사실상 자력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모니크 커리가 양 팀 최다 33점(10리바운드)을 쏟아붓고 20점을 합작한 곽주영, 윤미지에 김단비도 9도움(7점)을 올렸지만 승부처에서 밀렸다.
3쿼터까지는 신한은행이 리드했다. 신한은행은 커리의 맹활약 속에 3쿼터까지 55-41로 앞섰다.
하지만 4쿼터 국민은행의 집중력이 무서웠다. 6점 차로 뒤진 국민은행은 4쿼터 2분께 강아정의 3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변연하의 패스와 햄비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따라붙었고, 변연하와 홍아란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신한은행도 끈질겼다. 종료 10초 전 커리의 3점포로 72-73,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홍아란의 자유투 1개로 달아났고, 신한은행은 7초를 남긴 공격에서 김단비가 통한의 실책을 범하며 승패가 결정됐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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