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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인삼공사, 그들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여자부서 가장 먼저 '봄 배구' 좌절, 전 구단 상대 승리에 1승 남겨

2016-02-20 19:16

이성희KGC인삼공사감독은비록플레이오프진출은무산됐지만올시즌전구단상대승리를목표로여자부선두IBK기업은행과마지막맞대결서승리를다짐했다.(자료사진=발리볼코리아)
이성희KGC인삼공사감독은비록플레이오프진출은무산됐지만올시즌전구단상대승리를목표로여자부선두IBK기업은행과마지막맞대결서승리를다짐했다.(자료사진=발리볼코리아)
비록 '봄 배구'는 좌절됐지만 KGC인삼공사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인삼공사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여자부 최하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인삼공사지만 6라운드 들어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을 연파하며 여자부의 치열한 3위 싸움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최하위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인삼공사는 올 시즌을 시작하며 세웠던 분명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흥국생명을 가뿐하게 꺾은 뒤 만난 이성희 감독은 "목표가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라며 "6라운드 들어 아직 패하지 않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활짝 웃었다.

6라운드 들어 2연승을 달리는 인삼공사는 24일 현대건설, 28일 GS칼텍스를 차례로 상대한 뒤 3월 2일 여자부 선두 IBK기업은행과 만난다. 기업은행을 만나기 전 3위 싸움을 하는 팀과 맞붙는 만큼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기업은행과 앞서 5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한 세트를 얻는 데 그쳤다. 이성희 감독은 "우리는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경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행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전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인천=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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