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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농구 부활' 국민은행, 봄 농구 끝까지 간다

2016-02-20 16:08

국민은행강아정이20일KDB생명과원정에서3점슛을시도하고있다.(구리=WKBL)
국민은행강아정이20일KDB생명과원정에서3점슛을시도하고있다.(구리=WKBL)
청주 국민은행이 장점인 '양궁 농구'를 부활시키며 봄 농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20일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원정에서 79-74 승리를 거뒀다. 최근 파죽의 4연승이다.

15승16패가 된 국민은행은 하루 만에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두 팀이 4경기씩을 남긴 가운데 3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춘천 우리은행(25승6패)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2위 부천 KEB하나은행(18승12패)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다.

강아정이 이날 양 팀 최다 25점을 쓸어담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점슛 12개 중 6개를 꽂는 고감도 외곽포와 함께 4가로채기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베테랑 변연하도 승부처 3점포 포함, 11점에 양 팀 최다 7도움을 올리며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했다. 데리카 햄비도 22점 7리바운드로 거들었다.


KDB생명은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6승25패)를 면치 못했다. 구슬이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올리고 플레넷 피어슨이 19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승부처 외곽 화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KDB생명은 구슬이 1, 2쿼터만 3점슛 4개를 꽂으며 전반을 39-36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3쿼터 22-15로 앞서 전세를 뒤집었다.

무엇보다 접전이 펼쳐지던 4쿼터 막판 3점포가 승패를 결정했다. 국민은행은 71-68로 쫓긴 경기 종료 1분13초 전 변연하가 통렬한 3점슛을 터뜨렸고, 4점 차로 앞선 49초 전에는 강아정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꽂아 승리를 예감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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