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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에쓰오일' 수자원공사, 남자 탁구단 창단

2016-02-12 15:10

에쓰오일 해체를 앞둔 한국 남자 실업탁구에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2일 "케이워터 남자 실업탁구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공식 해체하는 에쓰오일 선수들이 주축이 될 전망이다.

초대 사령탑으로는 강희찬 감독(45)이 선임됐다. 강 감독은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케이워터 탁구단은 3월까지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4월부터 열리는 국내 대회 출전을 계획 중이다.


케이워터는 "국민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최선을 다하고자 탁구단을 창단한다"고 설명했다. 최계운 사장은 "케이워터는 탁구단 창단을 통해 국민 스포츠인 탁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좋은 성적과 재능 기부를 통해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실업 탁구단은 4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KDB대우증권, KGC인삼공사, 삼성생명에 에쓰오일 대신 케이워터가 가세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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