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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상승세' 첼시, FA컵 16강서 맨시티와 격돌

4라운드서 MK돈스에 5-1 대승

2016-02-01 09:24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FA컵 16강에서 격돌한다.

첼시는 1일(한국시각) 영국 버킹엄셔의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MK돈스에 5-1 대승을 거뒀다.

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 후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는 첼시는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경기하는 MK돈스에 골 폭풍을 선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히딩크 감독은 "비록 하부리그 팀을 상대했지만 최선을 다했고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대승을 기뻐했다.

전임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부진했던 오스카가 첼시 이적 후 처음으로 전반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에당 아자르 역시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5골의 마무리는 부르키나파소 출신 신예 미드필더 베르트랑 트라오레다. 트라오레는 후반 11분 디에구 코스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뒤 6분 만에 골 맛을 봤다.

이 승리로 첼시는 16강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를 치른다.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한 손흥민의 토트넘과 이청용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8강 진출을 다투는 대진이 완성됐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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