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빙상경기연맹은 31일 "심석희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왼발 염증(봉와직염) 치료를 위해 남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5일과 12일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5, 6차 대회다.
연맹은 "심석희가 월드컵 5차 대회 출국을 이틀 앞둔 29일 오후 훈련 도중 왼발 뒷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다"면서 "다음 날인 30일 병원에서 봉와직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심석희는 당분간 스케이트를 착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 시즌 월드컵은 마감했지만 3월 11~13일 서울 목동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를 준비할 계획이다.
다만 심석희의 부재는 대표팀 성적에 적잖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심석희는 1차 대회 3관왕을 비롯해 4차 대회까지 금메달 8개(개인전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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