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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청용의 팰리스, '잊힌 골잡이' 아데바요르 영입

지난해 9월 토트넘과 계약 해지한 공격수, 자유계약 영입

2016-01-27 08:31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크리스털팰리스는자유계약신분의공격수에마뉘엘아데바요르를영입해최근부진한공격의해결사역할을맡겼다.(자료사진=크리스털팰리스공식트위터갈무리)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크리스털팰리스는자유계약신분의공격수에마뉘엘아데바요르를영입해최근부진한공격의해결사역할을맡겼다.(자료사진=크리스털팰리스공식트위터갈무리)
아데바요르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골 가뭄'을 해소할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는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고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로 등 번호는 25번이다.

2015~2016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의 25인 출전 명단에서 제외, 방출된 아데바요르는 한동안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한 채 '무적' 신세로 지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이번 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하며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조별예선에서 만나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데바요르는 2001년 FC메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AS모나코(이상 프랑스)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를 거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임대를 거쳐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지만 가족사로 인해 한동안 방황했던 아데바요르는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이별했다.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여러 팀의 영입설의 주인공이 됐지만 결국 그는 이청용이 뛰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최근 부진한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을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 아데바요르는 "개인의 목표보다는 팀이 목표로 하는 승리를 위해 집중하겠다. 5위 이내의 성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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