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스포츠

뜨거웠던 2위 쟁탈전, 승자는 현대캐피탈

여자부 IBK기업은행도 팀 최다 10연승 질주

2016-01-26 00:22

코트 안팎으로 치열했던 2위 싸움. 결국 승자는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3-1(25-16 24-26 25-18 25-1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8승8패(승점53)가 되며 대한항공(17승9패.승점52)을 밀어내고 남자부 2위로 올라섰다. 선두 OK저축은행(승점56)과 격차도 3점으로 좁혔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지난 2일 우리카드와 4라운드를 시작으로 8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며 2016년 들어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문성민(17득점)과 오레올(16득점), 박주형(9득점)이 사이좋게 활약했고,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도 각각 10-4, 7-4로 앞섰다.

대한항공 역시 김학민(18득점)과 모로즈(16득점), 정지석(9득점), 곽승석(8득점)이 제 몫을 했지만 무려 34개의 범실에 스스로 무너졌다. 현대캐피탈의 범실은 15개로 절반도 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외국인 선수의 치열한 신경전이 초반부터 벌어진 데다 2세트 중반 대한항공의 아디우손 코치가 주심에 항의하다 세트 퇴장을 당하는 등 치열한 열기가 코트 안팎에서 분출됐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IBK기업은행이 풀 세트 접전 끝에 3-2(22-25 25-23 25-17 20-25 15-12)로 승리해 정규리그 팀 최다 연승(10연승) 기록을 세웠다.

기업은행(16승6패.승점48)은 김희진이 양 팀 최다 3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맥마혼(24득점)과 박정아(15득점)이 보조를 맞춘 덕에 2012~2013시즌의 9연승을 뛰어넘었다. 특히 올 시즌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5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챙겼다.

흥국생명(13승9패.승점36)도 테일러(32득점)와 김수지(18득점), 김혜진(15득점), 이재영(13득점)의 활약에도 25개의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