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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르투 이적' 석현준, 홈 경기서 리그 데뷔전

전 소속팀 마리티무전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

2016-01-25 15:23

석현준이 FC포르투 이적 후 무난한 홈 데뷔전을 치렀다.

석현준은 2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마리티무와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9라운드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15일 비토리아 세투발을 떠나 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은 21일 2부리그 FC파밀리캉과 리그컵 경기에서 포르투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마리티무와 홈 경기에서 리그 및 홈 데뷔전을 소화했다.

포르투가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뱅상 아부바카르와 교체 투입된 석현준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포르투는 전반 22분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얻은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13승4무2패(승점43)가 된 포르투는 스포르팅(승점48)과 벤피카(승점46)에 이어 리그 3위를 지켰다. 4위 브라가(승점35)와 승점 차가 벌어진 만큼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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