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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탁구 전지희·양하은, 헝가리오픈 복식 우승

양하은, 단식 준우승 '2관왕 무산'

2016-01-25 08:28

탁구 여자 대표팀 전지희(24 · 포스코에너지)와 양하은(22 · 대한항공)이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둘은 24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오픈 국제탁구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쟝후아준-티야나(홍콩)에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좋았지만 위기를 맞았다. 전지희-양하은은 1세트를 11-8로 따내 기선을 제압했으나 2 · 3세트를 5-11, 9-11로 내줬다. 그러나 4세트를 11-8로 따내 위기에서 벗어난 뒤 5세트를 11-5로 가져오며 승부를 매조졌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리는 올해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는 지난달 전국종합선수권 단식 우승에 이어 첫 올림픽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었다.


차세대 에이스 양하은도 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한다. 양하은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다만 양하은은 대회 2관왕이 무산됐다. 여자단식 결승에서 티 야나(홍콩)에 3-4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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