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조별예선서 3연승하며 B조 1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A조 2위 이란을 상대로 연장까지 치른 끝에 3골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란이 연이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일본은 연장 전반 6분 도요카와 유타의 헤딩 선제골이 터졌다. 연장 후반 4분과 5분에는 나카지마 쇼타의 연속골까지 더했다. 조별예선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이란은 거듭된 공격 시도에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 골도 얻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
토너먼트에서는 연거푸 중동 팀과 만나는 일본은 26일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릴 준결승은 아랍에미리트(UAE)-이라크의 승자와 격돌한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