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3-0(25-17 25-14 25-20) 완승을 거뒀다.
무려 4팀이 16승8패로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가장 먼저 5라운드를 시작한 대한항공은 모로즈(23득점)와 김학민(11득점), 정지석(10득점)의 삼각 편대를 앞세워 쉬운 승리를 챙겼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추가, 17승8패(승점52)가 된 대한항공은 한 경기를 덜 치른 OK저축은행(16승8패.승점50)을 밀어내고 남자부 선두로 복귀했다. 3위 현대캐피탈(승점48), 4위 삼성화재(승점43)과 격차를 다시 벌렸다.
남자부 최하위 우리카드는 외국인 공격수 알렉산더(11득점)의 분전에도 올 시즌 가장 먼저 20패(5승.승점15)의 수모를 당했다. 공격 성공률이 31.34%에 그치며 대한항공(57.33%)에 크게 밀렸다. 더욱이 주전 세터 김광국이 3세트 경기 도중 실려나가며 한동안 경기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캣벨(27득점)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6-24 25-21 30-28)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캣벨과 함께 표승주가 16득점하며 GS칼텍스(8승13패.승점26)의 장충체육관 복귀 1주년 기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시즌 초반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던 3위 흥국생명(13승8패.승점35)은 테일러(23득점), 이재영(16득점)의 활약에도 패하며 여자부 1위 IBK기업은행(승점43)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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