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상아 피겨 해설위원도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가대표가 아닌 다른 피겨 선수들은 마땅한 전용 훈련 장소가 없어 유영 선수도 개인 비용을 들여 과천에서 일반인들과 함께 빙상장을 사용하고 있는데 부상 위험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시간을 피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새벽이나 밤 늦은 시간에만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 부상을 당할 지 모른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AOD:2}방상아 위원은 ‘유영 특별지원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유영 선수는 만 12살임에도 최고 고난도 트리플 점프를 모두 구사하는 등 만 17세 가량의 선수들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특출한 선수들은 좋은 컨디션으로 부상없이 훈련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방 위원은 또 “유영은 표정연기도 뛰어나고 지칠 줄 모르는 체력도 장점인데다 스케이팅과 대회를 즐기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며 “(본인의 바람대로)금메달을 딸 수 있는 충분한 기량과 경기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위원은 “김연아 선수가 은퇴한 이후 또다른 피겨 꿈나무가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한편으로는 이대로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조심스러운 마음도 앞선다”고 말했다.
유영은 지난해 1월 피겨 국가대표로 발탁됐지만 현재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와 올림픽에는 만 15세 이상부터 출전이 가능해 유영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으며, 지난해 7월 국가대표 자격이 ‘만 13세이상(주니어의 경우)’으로 제한되면서 태릉선수촌도 떠나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유영에게 훈련장을 제공하고 장학금도 지급할 수 있는 ‘유영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19일 열리는 상임이사회에서 최승 승인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 도성해 기자 holysea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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