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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현대캐피탈, 4연승 제물은 대한항공

올 시즌 대한항공전 3연패 후 첫 승리

2016-01-13 00:16

현대캐피탈의 상승세가 대한항공마저 삼켰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3-2(18-25 25-23 25-20 16-25 15-12)로 승리했다.

남자부 3위 현대캐피탈(14승8패.승점42)은 무려 15명의 선수가 코트를 밟는 가운데 오레올이 24득점, 문성민이 12득점으로 접전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올 시즌 앞선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현대캐피탈에게는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귀중한 시점의 승리다.

대한항공(15승8패.승점46)은 모로즈(25득점)와 정지석(17득점), 김학민(12득점)의 활약에도 안방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분패했다. 이 패배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격차가 4점으로 줄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강력한 서브에 흔들린 탓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2, 3세트를 가져오며 승리의 기운을 낚아챘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공격 삼각편대에 센터 최석기까지 더해 승부를 마지막 5세트까지 이끌었다.

마지막 5세트도 5-5까지 팽팽한 분위기 속에 흘렀지만 이후 현대캐피탈이 근소하게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13-12에서 모로즈의 후위 공격을 최민호가 가로막았고, 이어진 오레올의 서브가 네트에 맞고 대한항공의 코트에 떨어지는 행운까지 따르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3-0(25-21 25-19 26-24)으로 꺾고 쾌조의 7연승을 내달렸다.

리즈 맥마혼(19점)과 김희진(12점), 박정아(8점)이 고르게 활약한 가운데 승리를 추가해 13승6패(승점40)이 된 기업은행은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하며 주춤한 선두 현대건설(승점41)과 격차를 1점까지 좁혔다.

4경기 만에 패한 여자부 3위 흥국생명(12승7패.승점32)은 올 시즌 기업은행과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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