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스포츠

'극적 3점포' 상무, 고려대 꺾고 농구대잔치 3연패

2015-12-28 22:14

신협상무가 불사조 같은 불굴의 군인 정신으로 대학 최강 고려대에 극적으로 꺾고 농구대잔치 3연패를 달성했다.

신협상무는 28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에서 고려대에 64-61 승리를 거뒀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통산 9번째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이었다. 신협상무는 이미 지난해 실업 시절 기아자동차의 7번 우승 기록을 뛰어넘은 바 있다.

말년 병장 변기훈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변기훈은 3점 차로 뒤진 종료 1분 30초 전 장거리 3점포를 성공시킨 데 이어 61-61로 맞선 1.9초 전에는 시간에 쫓겼음에도 정면에서 정확한 백보드 뱅크 3점포를 꽂아 결승점을 올렸다.

변기훈은 4쿼터에만 3점슛 4방을 꽂았다. 내년 1월 27일 제대하는 변기훈은 소속팀 서울 SK 복귀를 앞두고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다.

고려대는 종료 2분여 전만 해도 59-55로 앞섰지만 경험 부족과 상대 투지에 밀려 분루를 삼켰다. 특히 종료 42초 전 가드 김낙현이 무리하게 골밑을 파고들다 실책을 범해 공격권을 내준 게 뼈아팠다. 이후 변기훈의 3점포가 나와 허무하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4학년을 앞둔 이종현과 강상재가 28점을 합작했지만 빛을 잃었다.

신협상무 김시래는 결승전에서 18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공로 등으로 대회 MVP에 올랐다. 김천시청의 우승을 이끈 김선혜는 여자부 MVP를 수상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