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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베르그마이스터, 한국 모터스포츠 최초 2관왕

2015-12-28 10:21

獨 베르그마이스터, 한국 모터스포츠 최초 2관왕
독일 출신 팀 베르그마이스터(40 · 아트라스BX)가 올해 최고의 레이서에 올랐다.

베르그마이스터는 최근 지피코리아가 주최한 '제10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했다. 모터스포츠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9표(58.1%)를 얻어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팀 · 8표)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도 17표(54.8%)를 얻어 2관왕에 올랐다.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와 신인 동시 수상은 베르그마이스터가 처음이다.

베르그마이스터는 올해 국내 간판 카레이싱 대회인 '2015 CJ 슈퍼레이스' 최고 배기량(6200cc)인 슈퍼6000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외국인으로는 2010년 밤바 타쿠(일본)에 이은 두 번째 정상이다.

포뮬러3(F3) 시리즈로 기본기를 닦은 베르그마이스터는 그동안 해외 정상급 GT 레이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24시간 뉘르부르크링 등 장거리 내구 레이스와 일본 슈퍼 GT300 시리즈를 거쳐 올해 슈퍼6000에 데뷔, 격이 다른 기량을 뽐냈다.

베르그마이스터는 "다양한 카레이싱을 경험했지만 올해처럼 기억에 남는 해는 없을 것"이라면서 "세계 어느 곳보다 단합력과 투지가 살아있는 한국 모터스포츠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피코리아가 선정하는 '카트 드라이버상'은 김강두(19 · CJ레이싱)가 수상했다. 한국카트챌린지 시즌 챔피언과 코리아포뮬러시리즈 우승 등 레이싱의 기본이 되는 카트 레이싱 전도사로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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