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목)

축구

수원·서울·전북, 역시 K리그 리딩 클럽

유료관중 집계서 비율, 관중수, 성장세 기록

2015-12-21 17:40

앞장서는 수원과 서울, 그리고 빠르게 추격하는 전북. K리그를 이끄는 힘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2015시즌 K리그 구단별 유료관중의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은 경기당 평균 유료관중이 5456명, 비율은 전체 관중의 70.7%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관중은 7.32%, 비율은 6.41% 상승한 수치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수원 삼성이 91.5%의 유료관중 비율로 가장 높았다. 경기당 평균 1만3195명 가운데 1만2069명이 유료로 경기를 관람했다. 수원에 이어 포항 스틸러스가 91.4%로 뒤를 이었다.

FC서울은 클래식과 챌린지를 포함한 K리그 23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평균 유료관중 수를 기록했다. 경기당 1만7172명의 평균 관중 가운데 86.5%인 1만4846명이 유료관중이었다. 덕분에 서울은 올 시즌 가장 많은 약 31억원의 입장수입과 9485원의 객단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평균 유료관중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구단은 전북 현대다. 전북은 지난해 경기당 평균 7318명의 유료관중이 찾았지만 올해는 4185명이 증가해 1만1503명을 기록했다. 유료관중 비율은 66.1%다.

유료관중 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클럽은 성남FC다. 성남은 지난해 경기당 평균 1021명의 유료관중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약 227% 증가한 3298명을 기록했다. 유료관중 비율은 58.2%다.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서울 이랜드 FC가 경기당 평균 관중 1826명 중 81%인 1478명의 유료관중으로 평균 유료관중 수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유료 관중 비율을 기록한 구단은 상주 상무다. 상주는 유료관중 비율이 85.5%나 됐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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