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코치는 IOC가 9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 집행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 24명에 포함됐다.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살아있는 전설'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일본의 '육상 영웅' 무로후시 고지, 역시 탁구 선수 출신인 장 미셸 세이브(벨기에),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등도 명단에 올랐다.
IOC 선수위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나선 선수들의 투표로 뽑힌다. 상위 득표자 4명이 임기 8년의 IOC 위원으로 선정된다.
유 코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뽑힌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위원의 임기가 내년 끝나 후보로 출마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유 코치는 지난 8월 국내 후보 선발 때 사격 진종오(36)와 역도 장미란(32)을 제치고 대한체육회(KOC)의 추천을 받아 IOC 선수위원 후보가 됐다.
만약 유 코치가 내년 선수위원으로 뽑히면 '피겨 여왕' 김연아(25)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수 없다. 총 15명인 IOC 선수위원은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당 1명인 까닭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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