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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가 달라졌다! KB손해보험, 3R서 3승째

4연패 빠진 우리카드와 승점 1점 차

2015-12-10 21:10

남자부 꼴찌 KB손해보험이 완전히 달라졌다. 3라운드 4경기서 벌써 3승째다.

KB손해보험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3-0(26-24 25-14 25-23)으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네멕 마틴이 양 팀 최다 20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김요한(18득점)과 손현종(13득점)까지 공격이 제 몫을 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강력한 서브가 우리카드의 리시브를 흔들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와 4승12패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승점에서 우리카드가 12점, KB손해보험이 11점으로 순위가 갈렸다.

우리카드는 신인 나경복(19득점)이 3세트에만 홀로 11득점을 쏟아내며 분전했지만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 무엇보다 상대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세터의 볼 배급이 불안한 탓에 공격이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온 KB손해보험은 2세트를 일찌감치 앞서나가며 손쉬운 승리를 눈앞에 뒀다. 우리카드는 3세트 들어 최홍석을 빼고 이동석을 투입하며 나경복의 공격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우리카드는 21-19까지 앞서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이수황이 속공과 마틴의 퀸오픈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고, 군다스의 오픈 공격을 손현종과 마틴이 연거푸 블로킹하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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