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4일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골키퍼 김동준이 요추 염좌로 서귀포 전지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A매치에 나설 슈틸리케호에도 유일한 대학생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국가대표 골키퍼의 자격을 점검받았던 김동준은 올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허리를 정밀진단 받기로 했다. 김동준을 대신해 오는 7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시작하는 올림픽대표팀의 전지훈련에는 임민혁(고려대)이 합류한다.
한편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하는 '신태용호'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이어 울산에서 2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이달 말에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현지 적응훈련과 함께 AFC U-23 챔피언십 출전국과 평가전도 치른다. 이 대회는 상위 3팀에 내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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