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GK 유망주 김동준, 요추 염좌로 '신태용호' 낙마

국가대표팀에도 깜짝 발탁된 대학생 골키퍼

2015-12-04 13:30

골키퍼 유망주 김동준(연세대)이 불의의 부상으로 '신태용호'에서 낙마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골키퍼 김동준이 요추 염좌로 서귀포 전지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A매치에 나설 슈틸리케호에도 유일한 대학생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국가대표 골키퍼의 자격을 점검받았던 김동준은 올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허리를 정밀진단 받기로 했다. 김동준을 대신해 오는 7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시작하는 올림픽대표팀의 전지훈련에는 임민혁(고려대)이 합류한다.

한편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하는 '신태용호'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이어 울산에서 2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이달 말에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현지 적응훈련과 함께 AFC U-23 챔피언십 출전국과 평가전도 치른다. 이 대회는 상위 3팀에 내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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