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스포츠

‘7연승’과 ‘8연패’, 대전남매의 엇갈린 희비

삼성화재 남자부 2위 도약, KGC는 여자부 최하위

2015-12-03 21:25

연고지는 같아도 성적은 정반대다.

삼성화재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3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그로저를 앞세워 3-0(25-17 25-20 25-11)의 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양 팀 최다 27득점을 기록한 그로저는 후위 공격 9개에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6개를 곁들여 올 시즌 자신의 3호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지난달 29일 OK저축은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류윤식도 80%에 육박하는 순도 높은 공격으로 11득점을 보태며 삼성화재(9승5패.승점26)의 7연승 질주에 힘을 더했다. 이 승리로 삼성화재는 선두 OK저축은행(승점29)와 격차를 1경기로 다시 좁혔다.

2연패에 빠진 남자부 6위 우리카드(4승10패.승점12)는 올 시즌 유독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한 발 더 밀렸다. 동시에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최하위 KB손해보험(승점8)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맹활약으로 삼성화재의 승리를 이끈 그로저와 달리 우리카드의 군다스는 13득점으로 주춤했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13득점을 보탰지만 블로킹(2-10)과 서브 에이스(0-8), 범실(15-7)까지 모든 기록에서 열세에 그쳤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여자부 최하위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에 1-3(26-24 23-25 16-25 22-25)으로 역전패하며 8연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KGC인삼공사(10승10패.승점5)는 외국인 선수 헤일리가 양 팀 최다 3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표승주(19득점)와 캣벨(15득점), 한송이(14득점), 배유나(9득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GS칼텍스(5승7패.승점16)를 넘지 못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